제천고에서는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진로·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5.21.)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역량 강화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전 사전검사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총19가지 소분류 영역에 대한 답변을 분석하여 인지영역 4가지(장기기억역량, 메타인지역량, 사고역량, 문제해결역량), 비인지영역(GRIT-마음근력, 자기주도역량, 소통공감역량) 3가지에 관한 결과를 제시하여 검사자의 강점과 단점, 역량 강화 방법을 제시하였다.
사전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진행된 학업역량 강화캠프는 해석강연과 보완계획및 만다라트 목표설정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해석강연 시간에는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학습역량에 영향을 주는 인지적, 비인지적 영역에서의 요인들을 분석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보완계획 및 만다라트 목표설정시간에는 학습역량을 분석하여 장기기억역량, 메타인지역량, 사고역량, 문제해결역량, GRIT-마음근력, 자기주도역량, 소통공감역량에 관한 구체적인 보완계획을 세워보고 고등학교 생활의 최종목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보았다.
이번 캠프를 담당하고 있는 김기숙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캠프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계획과 실천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관리, 자율성 배양, 능동적 생활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강점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습역량을 높이는 방법도 알게 되어 학습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설정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