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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2018. 학부모와 함께하는 의림 감동캠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10. 26. 금요일, 제천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 4,5,6학년 학생17명과 학생의 보호자17명이 단양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10. 27. (토) 오전까지 1박2일간 진행되는「엄마, 아빠와 함께 떠나는 의림 감동캠프」를 위하여 떠났다.

 의림초는 올해 특색사업을 구상하면서, 제천 지역도 맞벌이와 학생들의 바쁜 일정으로 가족 간의 대화와 함께 식사할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 같은 캠프를 계획하게 되었다.

 평소 놓치고 지나쳤었던 공감과 이해의 시간을 갖도록 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나아가 행복지수를 높이자는 취지이며, 마치 몇 해 전 MBC에서 방송한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과 조금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신청할 때부터의 규칙대로 딸은 엄마와, 아들은 아빠와 함께 참여하여 한 방에서 숙박하며, 1박 2일간 3명의 심리상담사와 함께 친밀감 향상 보드게임, 생각 나누고 더하기, 집단상담프로그램, 단양에 소재한 목공장 체험, 마무리감동 편지 전달식으로 구성하여 운영되었다. 이번 감동 캠프는 사업선택제 예산으로 운영되어서 대절버스 및 숙식과 체험활동비를 학교에서 전액 지원하여, 학생과 부모 측의 부담 없는 참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전교어린이회장 박규민 학생의 아버지는“가족형 캠프는 많이들 하지만 이렇게 다른 학생 및 부모들과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이 처음에는 낯설었다. 그런데 어느새 서로를 더 소중하게 바라보고 다 같이 소통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어 기대한 것 보다 너무 감동이다. 기회가 있다면 다른 학부모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라고 하였다.” 라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의림초 박동곤 교장은 “가족간의 대화 부족으로 인한 소통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가족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나아가 학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의림초는 앞으로도 가족간의 소통 기회를 적극 제공하여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