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송학초등학교에서는 11월 19일 금요일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의 날에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을 사랑 플로깅’을 진행하였다.
□ 플로깅(Plogging)이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는 것으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높은 활동이다. 송학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사는 마을을 돌아보고 애향심을 기르며 마을을 위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마련해주고자 플로깅 행사를 기획하였다.
□ 학생들은 사전에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일대 플로깅 코스를 정하고 코로나 방역수칙과 교통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다.
□ 이 날, 송학초등학교 전교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가을의 끝자락이 전해주는 정취를 느끼면서 마을 곳곳에 있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하였다. 또한 활동이 끝난 후에는 기념품을 제공하여 보람과 즐거움을 나누기도 하였다. 송학초등학교 한 학생은 “우리 마을은 깨끗한 줄로만 알았는데 도로 옆쪽으로 쓰레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놀랐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해서 즐거웠고 우리 동네가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 송학초등학교는 이번 마을 사랑 플로깅 활동으로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며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