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는 14일(화) 본교 한빛관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30%가 신학기인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기 초에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교육은 제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실제 학교폭력 경험담을 비롯하여 최근 직접 처리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보다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참석한 교사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연을 들은 5학년 김OO 학생은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또 진짜 경찰관 누나가 오셔서 강의해주시니 학교폭력에 대해 더욱 경각심이 들고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의 한 여학생은 “평소에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난친 일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 들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그 친구 입장에서 꼭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함께 강연을 들은 6학년 교사 이OO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6학년 학생들에게 꾸준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 절실한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생활 지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기를 바라고, 학생들이 이런 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의지를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학생들 모두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힘써 모두가 행복한 동명초등학교를 만들기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