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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초등학교, 푸름을 더하고 탄소를 덜어내는 학교 숲 가꾸기

남천초등학교(교장 김남호)4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학교숲 가꾸기 묘목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황사 및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교정에 나무를 심어 학교 숲을 조성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묘목을 지원하는 학교 숲 사랑 청소년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오늘의 행사 현재 20명의 학교 숲 사랑 청소년단을 중심으로 2학년, 3학년, 6학년 학생 총 50여명이 교장선생님과 학교 숲 사랑 청소년단 담당 교사들의 지도아래 구덩이 파기, 나무 위치잡기, 물주기, 흙덮기 등 일련의 과정을 서로 역할 분담하여 체험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사와 학생들은 목련, 산수유, 모감주, 산딸나무, 마가목 등의 나무 묘목을 직접 심어보는 기회를 통해 숲의 소중함과 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묘목 심기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박하은 학생은 내가 직접 심은 나무가 앞으로 잘 자라는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키워볼 생각이며 졸업할 때 사진을 찍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식목 행사를 기획한 연구부장 김태훈 교사는 비록 작은 나무지만 이러한 나무들이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루듯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학교숲을 함께 조성해가는 공동체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값진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푸름이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아울러 남천초등학교는 환경교육 연구학교 운영 2년차이며 동시에 초록학교를 3년째 운영하고 있어 올해는 학교숲을 자연교육의 장으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숲 사랑 청소년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숲과 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함께 배려와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