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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남천초“사랑의 배지달기 행사로 학교폭력 근절”

남천초“사랑의 배지달기 행사로 학교폭력 근절”

  남천초(교장 김준영)에서는 2학기 개학과 더불어 명찰이 아닌 특별한 배지를 달고 다닌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월) 이 학교에서는 “사랑의 배지 달기 행사”를 가졌다. 방학 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와의 우정을 주제로 한 배지 도안 공모를 통하여 채택된 박소영(남천초 6) 학생의 작품을 방학 동안 배지로 제작하였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친구에게 배지를 달아주면서 친구 사랑 우정 나눔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2학기 동안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다짐하였다.

이 학교에서는 등교할 때 모든 학생들의 뱃지를 달고 다니기로 하였으며 2학기 학교생활 주제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로 정하여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이 학교 김준영 교장은 최근 학교 폭력으로 인해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여건 속에서 이런 작은 실천들이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에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하였다.

  배지 속에 담겨 있는 “친구야, 사랑해.”라는 문구와 서로 맞잡은 손이 학생들이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