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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동명초등학교 찾아가는 소리동화봉사단 공연 열려

지난 420일 오후 동명초등학교(교장 음용란) 한빛관에서 소리동화봉사단 공연이 있었다. 소리동화봉사단은(단장 안종국) 성우들이 모여 수십 년간 해오던 일을 재능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이다. 15명의 봉사단이 1230분에 도착하여 2시간 동안 리허설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관객으로는 학생 및 학부모와 교직원 150명이 참여하였다.

낭독공연으로 전래동화인방귀 며느리와 현대극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선보였는데 성우들의 실감 나는 목소리와 음향효과에 관객들이 매료되었고, 마이크 앞에서 열연하는 모습은 방송국에 직접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요즘 한창 학생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신비 아파트외에 한 편을 더빙쇼로 선보였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시 낭송은 참여형으로 진행되었는데 학생(한명순님의 시약속’), 학부모(이원수님의 시 줄넘기’), 성우(배소농님의 시영치기 영차1)가 골고루 참여하여 우리의 생활을 노래한 시를 낭독하면서 시의 아름다운 세계를 여행하는 시간이었다. 공연 중간에 사회자가 퀴즈를 내고 맞추는 관객에게는 작은 선물을 주며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면서 매끄럽게 몰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다.

성우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화여행을 통해 가족이 함께 책과 시와 이야기가 주는 행복을 체험하고 함께 즐기는 방법을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학부모회장(김나나)은 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