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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천 특수교육 지원인력 연수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1. 18.(), 19.() 양일간 특수교육지원인력(특수교육실무사, 종일반전담사, 통합형방과후담당교사,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대상 연수를 운영하였다. 학교일정 및 학생지원 일정, 방역 밀집도 조절 등을 고려해 이틀 동안 4차례에 나누어 떡 빚기 활동을 통한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특수교육지원인력 대상으로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학생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코로나-19로 모두들 지친 상황에서 학생들의 그림자처럼 움직이며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쌓인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도록 이번 연수는 예년과 다르게 구성하였다. 제천 특수교육통합거점학교(제천제일고등학교)의 직업실습실에서 은은한 빛깔과 향을 풍기는 고구마경단을 빚은 후 떡을 찌는 여유시간 중 둘러앉아 차와 수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참석자들은 학생지원 중 경험, 어려움, 사건, 지원인력 직종별 요구사항 등을 주고받고 학생지원 시 유의점, 장애학생 인권 관련 정보 등도 안내받았다.

제천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인 최명순 강사님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손발처럼 언제 어느 곳이든 함께하는 분들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은은한 색과 맛을 지닌 고구마경단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자리가 항상 아쉬웠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하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고승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떤 학생들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지원하며 쌓인 피로를 잠시나마 푸는 자리이기를 바란다.”고 모인 이들을 격려해주었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매해 특수교육지원인력이 양적 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질적인 성장도 담보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