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중학교(교장 조봉주)는 11월 6일(금)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을 운영하였다. 1부에서는 충청북도교육도서관 후원으로 「안녕, 나의 별」의 저자 이종수 시인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실시하고, 2부에서는 샌드아트 독서교육 공연을 진행하였다.
□ 1부 이종수 시인 초청강연회에서는 <시로 발견하는 나>라는 주제로 삶과 이야기가 있는 시를 이해하고 창작하고 공유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부에서는 <모래로 들려주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꽃들에게 희망을」, 「괭이부리말 아이들」 등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나도 샌드아트 작가’가 되어 학생들이 직접 모래로 체험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 수산중학교 3학년 이기혁 학생은 “시인과 함께 시 쓰기 활동을 하면서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시가 친근하게 느껴졌고, 나의 목소리로부터 시가 시작된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또한 시를 쓰고 친구들과 함께 돌려 읽으며 다른 친구들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 수산중학교 조봉주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문학적 상상력이 증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 독서교육 지원을 통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하여 학교도서관과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