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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끗이! 제천학생자치넷 클린챌린지

학생자치와 친환경캠페인의 콜라보레이션이 제천시 관내 학교 연합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충북교육청에서 중점으로 두고 있는 교육자치는 기존의 학생활동을 자치라는 틀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인데, 학생자치도 그러한 교육자치의 일환이다. 제천시 초중고 40교 연합모임인 제천학생자치넷은 최근 첫 번째 연합활동으로 친환경캠페인 클린챌린지를 결의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관내 단위학교 학생자치회의 연합모임인 제천학생자치넷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자치 활동을 연합을 통해 활성화하고 있다. 클린챌린지 프로젝트는 대면 혹은 비대면 모임을 통해 구축한 초중고 학생자치넷 조직활동, 그리고 운영위원들의 사전협의회(927)와 다모임(106)에서의 토의를 통해 합의된 친환경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혹은 지역의 환경을 스스로 돌아보고 문제라고 여겨지는 곳을 깨끗이 함으로서 환경을 깨끗이 할 뿐 아니라, 학생자치회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학생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첫 번째 참가교는 대제중학교로 10. 16.()에 학생자치회원이 중심이 되어 하소천 주변 정화작업을 하였고, 이어서 신백초, 내토초, 두학초, 내토중, 제천중이 그 뒤를 이어 릴레이를 이어가게 된다. 특히, 두학초교 자치회원들은 학교와 장평천 사이 도로를 사전답사하고 면밀하게 정화계획을 세우는 등 어른들에 못지 않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주었다.

제천학생자치넷 채이령(제천여고 2학년) 전체 대표는 초등학교 동생들이 먼저 낸 챌린지 안이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초중고 모두 동의한 것 같고,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고등학교에서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친환경도시인 제천시의 가치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구안, 실천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클린챌린지 활동에 필요한 도구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앞으로도 학교 안과 밖 모두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