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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백운중학교 2019. 백운행복교육지구 지역학부모 독서모임과 함께하는 비경쟁독서토론 및 연극관람

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에서 78()2019 백운행복교육지구를 위해 지역학부모 독서모임과 함께 하는 비경쟁독서토론 및 연극관람을 실시하였다.

백운중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책을 읽고 마을교육을 고민하는 지역학부모 독서모임이 있다. 1학기 꿈끼주간 행사로 지역학부모 독서모임 회원과 백운중학교 전교생이 함께 수박이 먹고 싶어요라는 동화책으로 비경쟁독서토론을 실시하였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함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비경쟁 독서토론 후 연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지역학부모와 함께 연극 여전히 열여섯을 관람하였다. 충주지역 창작극단 하다를 초청하여 작품을 공연하였는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열여섯 순이의 이야기이다. 지역학부모님들과 지역의 화당초,백운초 6학년 학생이 함께 공연관람을 하였다.

문화적으로 열악한 백운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초중학교가 함께 역사적인 작품을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은선(백운중학부모 회장)님은 아이들과 함께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 하는 비경쟁독서토론에서 아이들의 참신한 생각을 알 수 있었으며 의외로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 하는 점에 놀라웠고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미있는 작품을 관람하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행복한 백운마을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학교측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