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초 통일쌀 손 모내기 활동 참여

봉양초등학교(교장 윤영희)는 05월 15일(수) 제천시 봉양읍 통일경작지에서, 3~4학년 학생들, 지역주민이 함께 한 ‘통일쌀 손 모내기’행사에 참여했다.

봉양초는 올해 초록학교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이에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초록학교, 더 나아가 초록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손 모내기 활동에 3,4학년 모두 참여하여 직접 모심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모를 심어보며 우리가 먹는 쌀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자라는지 과정을 알게 되고 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행사였다.

봉양초 4학년 김OO학생은 “처음으로 모내기를 해봤는데 허리도 아프고 뜨거운 햇볕아래서 힘들었지만 쌀이 소중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라고 답했으며, 3학년 박OO 학생은 “그동안 남긴 밥이 너무 아깝고, 앞으로는 남기지 않을거에요.” 라고 답했다. 뜨거운 햇볕아래서 몸소 즐기고 느끼면서, 아이들은 벼처럼 고개를 숙이며 겸손하고 속 깊은 사람이 되리라는 의미의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