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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한송초등학교 벽지학교의 오감으로 배우고 느끼는 계절학교

'너와 함께하며 나의 꿈을 키우는 학교'를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설정하고, 우리의 터전인 지구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생태환경 감수성과 4차산업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학기술 감수성의 균형을 지향하는 제천 한송초중학교(교장 오억균)는 봄을 맞이하여 4월에서 5월 초까지 체험중심의 계절학교 ''을 운영하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한송초등학교의 주변환경은 산과 계곡의 경관이 매우 수려하며, 잘 관리된 자연환경은 사계절의 변화와 생태환경을 배우고 느끼기에 최적의 교육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조건을 이용하여 45() 전교생이 모두 함께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411() 월악산 국립공원 만수계곡의 봄 생태 알기 체험, 417() 나만의 꽃 화분 만들기, 425()에는 한송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한수면 송계리 주변의 들에서 직접 채취한 쑥을 이용한 쑥인절미 만들기와 쑥개떡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다양한 4월 체험에 이어 53(금요일)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 전 학년이 함께 모여서 학교에 마련된 아담한 생태실습장에 각종 채소 모종심기를 실시하였다. 3월부터 텃밭에 비료와 거름을 주며 따듯한 봄기운이 오르기를 기다렸고, 오랜 기다림 끝에 각종 상추와 오이, 가지, 토마토, 고추, 당귀 등의 채소를 심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다. 거름기 충분한 비옥한 땅에서 쑥쑥 자라게 될 채소들처럼, 한송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모두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열매 맺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