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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소식

청풍초중학교 안동지역 문화기행 실시

청풍초중학교(교장 조성봉)의 학생 36(초등 24, 중등 12)2019417일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권정생 문학관을 둘러보며 문학 특강도 듣고 시문에 대한 문필실력도 겨뤄보는 깜짝 백일장 대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휘감아 마을 전체를 품어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조선 시대의 전통 건축물들과 주거 문화가 비교적 훌륭하게 보존되어 있는 장소이다.

권정생 문학관은 안동 출신의 1970~80년대 어린이문학계의 거장이었던 아동문학가 권정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장소이다. 권정생은 단편동화인 강아지똥을 발표하여 문학인생을 시작하고, 이후 몽실 언니”, “무명저고리와 엄마등의 주요 저서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청풍초중학교에서는 역사와 문학 분야의 체험활동 장소를 선정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적 소양을 길러주며 문학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특히 소규모 학교인 청풍초중학교는 유중학생 전체가 같은 장소에서 이러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되어, 체험학습 과정에서 고학년 학생들과 저학년 학생들이 서로 친하게 이야기하고 체험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체험학습을 함께 하였다.

청풍초중학교 교장 조성봉은 학생들이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학에 관한 이해를 높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우리가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나가 장차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심미적 감성 역량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문학기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