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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 산악탐험 진로캠프 운영

 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는 26일(월) 학생들은‘산악탐험 진로캠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천 청풍에 있는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제천시 문화재길 30. 옛 청풍루)로 진로체험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하여 버스로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에 먼저 들렀다. 청풍문화재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는 1층에 교육장과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층에는 탐험전시관으로 되어 있다. 학생들은 교육장에서 탐험·도전·레저 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탐험가 최종열 등반대장은 특강에서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도전만이 탐험을 가능하게 했다며 학생들도 탐험과 극한 도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성취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인상적인 강의를 했다. 이어 2층 전시관에서 학생들은 탐험 장비 및 탐험 관련 사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람했다. 또한 최종열 대장이 학생들이 직접 일부 탐험 장비에 대해 조작해보고 사용토록 시연을 보이고 학생들이 체험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학생들은 금성에 위치한 제천산악체험장으로 장소를 옮겨 체험활동을 계속해나갔다. 제천산악체험장은 금성면 성내리 입구에서 약 1Km를 지나는 작성산 무암사 가는 길 초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암절벽 숲으로 둘러싸인 체험장에서 몸을 외줄에 의지한 체 기어오르고 부딪치며 마린타워, 터널메이즈 활동을 하고,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가며 스카이 점프, 짚라인을 탔고, 학년별 팀을 이루어 게임 작전을 짜고 서로 이끌고 도와가며 서바이벌 게임에 기지 있고 흥미롭게 팀승리를 위해 몰입해 활동했다.

 백운중 3학년 배승호 학생은 “탐험학교 최종열 대장님 강의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가 탐험을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동력임을 깨달았으며, 저의 학교생활과 진로개척도 도전과 탐험 정신으로 건설적으로 설계하고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 보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라고 산악탐험 진로캠프 활동 후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운중 학생들을 인솔한 정경옥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많은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을 계획하고 운영해 봤지만, 최종열 탐험특강에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학생들이 몰입하여 진지하게 듣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 그리고 산악지형의 험난함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며 열정적으로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활력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재난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안전교육체험 활동도 매우 유익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산악탐험 진로캠프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해준 제천시와 녹색치유 챌린지탐험학교 최종열 탐험가에게 매우 감사를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