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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단양 느티나무학교' 농촌문화 체험학습

 2018년 11월 17일(토) 단양군 느티나무 학교에는 의림초등학교 (교장 박동곤) 어린이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의림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자유롭게 구성된 87명 학생 체험단의 목소리였다. 

 87명의 저중고학년 학생들은 소도시의 반복되던 일상을 벗어나 전세버스를 타고 토요일 아침일찍 도착한 느티나무 학교에서 수제 쿠키와 아이스크림 제작을 손수 배워보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꼈으며,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전 학년이 단합하여 전통놀이를 해보며 특별한 토요일 반나절의 추억을 나누어 가졌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학교측의 학습 체험 지원으로 지난달에 치러졌던 의림초 감동캠프와 유사하게 학생들은 인솔교사와 함께 무료로 참가하게 되었고, 교실을 자연으로 옮긴 공간에서 교과의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며 오감이 살아있는 수업현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체험 행사에 연이어 다음 주 주말에 이루어질‘의림초 생태 문화수업지원 별새꽃돌 과학관 체험’에도 이미 많은 신청자가 모여들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즐겁게 마친 의림초 6학년 박주원 학생은 “시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동물 먹이 주기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좋겠고 컵과 쿠키도 잘 만들어져 기분이 좋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곤 교장 선생님은 “선후배들이 교감하고 어우러지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도 있고, 자연친화적인 체험수업으로 산교육이 될 수 있는 행사에 많이들 참석해 주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