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경균)이 주최하고 제천특수교육교과연구회가 주관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18.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10월 26일(금)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생명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래 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제천특수교육교과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바리스타 체험, 핫도그 만들기, 전통떡공예 체험, 각종 포장 실습 등의 직업체험코너와 각급학교의 교육활동 결과물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려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의 헨드벨 및 연극 공연과 학생 댄스동아리 및 가족 앙상블 공연이 함께 열려 지역 내의 특수학생 뿐 아니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제천특수교육교과연구회 조원옥(홍광초등학교) 회장은 “학생지도 및 업무로 바쁜 중에도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동료 특수교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작은 자리가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밝은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유경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천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작년에 이어 뜻깊은 행사를 추진한 제천특수교육교과연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