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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초 학생, 학부모 소통을 위한 다람쥐숲 소풍

 충북형 혁신학교 행복씨앗학교인 제천 명지초등학교에서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개천절에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람쥐 숲으로 소풍을 갔다.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첫 시간이라 의의가 깊다.

 과거 명지초등학교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에 있던 작은 학교였다면 현재 명지초등학교가 새로 개발된 아파트 단지 속의 커다란 학교가 되었다. 때문에 학교의 규모가 많이 커졌으니, 가족 단위의 참여로 서로의 정을 느낄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돌과 색 리본으로 가족 돌 탑을 쌓고, 소원을 걸어두는 소원나무도 만들고 솔방울과 잣송이를 이용한 자연물 제기차기, 솔방울과 밤, 계란판을 이용한 솔방울 투호, 가위바위보 이어달리기, 신발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추억을 쌓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관계 형성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 또한 이번 기회로 신체활동을 통한 협동심도 기르고 성취감을 만끽하며 가을의 변화를 온몸으로 만끽 할 수 있었다.

 본교 교장 장병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 이웃,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배려하며 꿈을 키우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서로 한 마음으로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