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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토초병설유 '바람떡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두식)은 9월 21일, 유아(76명)를 대상으로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고 전통 떡인 `바람떡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아이들은 요리활동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앞치마와 두건을 쓰고 찹쌀반죽, 앙금, 찜기 등 요리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함께 알아보고, 요리순서도 그림을 보며 어떤 문양의 떡을 만들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아들은 찹쌀반죽을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재료를 탐색하고, 반죽을 넓게 펴서 고물을 넣고 모양 틀로 찍었다. 그다음 떡 위에 자신이 찍고 싶은 전통문양을 자유롭게 찍어보았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만든 자신의 바람떡을 맛있게 먹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만3세 유아는 "요리사가 된 것 같아서 재미있었고 집에서도 엄마 요리를 도와주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였고, 만5세 유아는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더 맛있고 한복을 입고 요리를 하니 옛날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박미라)는 “이번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었고,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교사와 유아 모두 한복을 입고 바람떡 만들기 체험을 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