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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연수 활발

 제천행복교육지구에서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연수가 지난 8월30일부터 매주 목요일 10회차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연수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유경균) 행복교육지구의 핵심 교육사업으로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대표, 김영수) 주관으로 운영된다. 내용은 마을교육 전반에 관한 강의와 마을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는 100여명 이상으로 매주 목요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 모여 마을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마을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본 소양과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각 강좌의 주제로는‘마을교사는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하는가?’,‘마을학교와 학교교육과정의 만남’,‘꿈이 현실로, 부모에서 학부모로 거듭나다’,‘마을과 배움의 주체는 누구인가?’등으로 매회 연수장을 가득 메운 마을교육활동가들로 선선한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연수주제 별로 참가자 구성도 다양하다. 3차시인 용인의 흥덕고등학교 학교매점의 학부모협동조합 활동 사례 강의에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많았고, 4차시 청소년문화공동체 ‘품’의 심한기 대표 강의 때는 관내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의 후반부는 마을학교 만들기 프로젝트과정으로 2019.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의 기초가 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중인 이의희 마을교사 (마을학교 초록학교 운영)는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꿈꾸던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체를 경험하였다.  머나먼 꿈이 아닌 우리가 만드는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11월 첫째주 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관심 있는 누구라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개방형 연수이다.

 이수자들은 제천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사로 인정되며 2019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의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