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중-제천 동중 연주 봉사

 

 초등초·중학교 (교장 윤영희)는 2016. 7. 14.(목) 10:30에 제천동중에 방문하여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풍초·중학교는 초중 통합 학교의 특성을 살려서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3가지 악기를 배우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악기를 선택하여 꾸준히 연습하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한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중학생 전체(25명) 학 생과 초등학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매년 다양한 장소에서 순회 연주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제천여중, 제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담당자 회의, 내향음악회 등에 참여하였고, 올해는 청풍 벚꽃 축제 개막공연에 이어 동중에서 학생들이 평상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었다.

 

 이번 동중 순회 연주에서는 「위풍당당 행진곡」, 「트레팍」, 「투캔 탱고」와 앵콜곡으 로 「Let it go」, 「동중교가」 등 총 11곡을 선보였다. 연주 중간에는 동중 학생들이 리

코더 중주를 준비하여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주 봉사가 더욱 뜻 깊은 것은 청풍중학교에서 현재 재직 중인 교사 2명이 키보드와 플루트 연주자로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셨던 선생님과 평상시 학생들과 함께 방과후에 플루트 수업을 받았던 선생님이 「A Summer Place」한 곡을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수업 시간 이외의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보냄으로써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에게 한 발짝씩 더 다가갈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

 

 청풍초·중학교 교장 윤영희는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청풍초·중학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여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고, 더불어 연주 봉사를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가진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