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소식

제천동중 메달 바구니에 담다.

제천교육지원청 2013. 5. 27. 15:44

제천동중 메달 바구니에 담다.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가 지난 5~6일에 열린 제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태권도 종목에서 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무려 금메달을 6개나 휩쓸었는데 2학년 엄성민(핀급)과 조충호(플라이급), 3학년 김남범(라이트급)과 최상필(라이트미들급)이 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나머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였다. 그동안 태권도에서는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인한 지방선수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전자호구의 착용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제대로 평가 받은 결과였다.

  한편 역도에서는 3명이 참가하여 2학년 윤종혁이 45Kg급에서 금메달, 3학년 김가영이 75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축구경기는 우승후보 신명중을 4강전에서 만나  1:0으로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강호 대성중학교를 만나 고전 끝에 1:0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천동중학교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과 소수의 선수 구성으로 충북의 강팀들을 만났으나 그동안 학교에서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하면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충북소년체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제천동중학교 이상배 교장은 ‘지도교사의 남다른 지도아래 선수들이 아침공부방, 저녁 공부방 등 학업에 전념하면서 자신의 운동에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훈련한 결과라며 선수들이 모두 학업과 인성, 운동 모두를 겸비한 훌륭한 인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