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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학교 2016년 '찾아가는 졸업식'

 

 지적장애학생들의 교육기관인 제천청암학교(교장 홍준기)는 2월 17일, 학교 3층 면류관에서 유치부 25회, 초등학교 22회, 중학교 19회, 고등학교 16회, 전공과 10회의 졸업식을 가졌다.

 

 이 날 졸업식은 그동안의 엄숙하고도 지루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졸업생 73명이 앉아 있는 자리에 시상자가 직접 찾아가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졸업식은 졸업생 전원이 상을 받아 주인공으로서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전공과의 미래장학금은 전공과 학생들이 직업수업에서 얻은 수익금을 저축하여 받는 장학금으로 졸업 후 사회생활에서 기초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준기 교장은 ‘졸업하기까지 뒷바라지 하여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성숙·발전하였듯이 앞으로도 밝은 앞날을 위해 성장하기를 기원하였다.

 

 전체적으로 졸업식은 비록 실내에서 진행 되었지만 분위기는 교사들의 축가와 재학생들의 댄스 공연 등 마치 가든파티와 같은 형식으로 축제와 같았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제천청암학교는 청암학교로 학교 명칭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