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초중학교(교장 김학목)는 2월 24일(금) 수산 체험 휴양 마을에서 소규모학교인 수산초중학교 후원회 창립 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 총회에서는 수산면장 및 유관기관장,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초중학교 후원회는 수산면민의 꿈과 희망인 수산초중학교 명문화를 통하여 지역발전의 미래 비전을 확보하고자 수산초중학교에서 ‘영어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계획하였다.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수산초중학교후원회의 후원금으로 추진 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 특화 프로그램은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본교교사가 함께 진행하는 코티칭(co-teaching) 회화수업 외에도 영어 일기쓰기, 영자신문 만들기, 영어 연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을 알리기 위해 학기별 1회 영어 특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산초중학교 교장 김학목은 “이번 영어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 준하게 교육을 하면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이 말하고자 의미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글로벌한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김진학 후원회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지역 주민으로써 너무 안타까웠다. 부디, 이번 특화 사업이 학생 수를 늘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더욱 질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