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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실황으로 만나는 교과서 콘서트 관람

제천중학교(교장, 이현호)2022. 울림·열림·나눔의 지역 문화 예술학교에 선정되어 714일 본교 대강당에서 전 학년 학생들 모두가 실황으로 만나는 교과서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제천중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내용들을 실제로 듣고 즐기면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학기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새롭게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아노 음악 연구 단체인 안단테 피아노 연구회에서 본교를 방문해 리스트의 ‘La Campanella’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멋진 음악들을 선보였다. 연주 프로그램에는 첼로의 ‘Fly to the moon’, 피아노 3중주의 베토벤 월광 소나타와 쇼팽 녹턴‘, 성악의 ’You raise me up’, 가야금의 뱃노래’, 네 명의 피아노 연주자가 연주하는 8 hands‘Gallop March’ 등이 있었으며, 프로그램의 내용이 서양 음악과 국악의 다양한 장르와 악기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은 무엇보다 연주 프로그램이 1학기 음악 교육과정과 연계가 되어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음악 작품들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에서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중간 중간 재밌는 해설과 다양한 퀴즈가 준비되어 있어 공연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매우 높일 수 있었다.

문화예술 담당 서수빈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TV나 유튜브를 통해서만 듣던 클래식을 직접 실음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뻤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 감상을 통해 문화 예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천중학교 이현호 교장은 앞으로도 제천중학교는 지역 예술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문화 예술이 살아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최대한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