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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녹색어머니연합회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는 2018년 10.30.(화) 13:50부터 15시까지 의림초 정문과 그 앞 4거리 전 횡단보도 두 곳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제천녹색어머니연합회의 어린이교통안전 하교캠페인’ 을 실시하였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캠페인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하여 제천경찰서, 제천 녹색 어머니 연합회, 의림초 교직원, 의림초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여 전국 동시 하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통계상 등굣길 교통사고 확률보다 들뜨고 급한 마음에 뛰어가는 하굣길 사고가 더 높다고 한다. 운전자분들이 스쿨존을 정확히 인지하지 않고 과속, 급격한 차선 변경, 불법 주정차를 하여 의림초 주변은 시내에 인접한 특성상 혼잡한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이와 같은 사항의 계도가 시급하여 이날 하교는 저학년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을 인솔한 가운데, 차와 운전자를 보고 손을 들고 천천히 건너자는 팻말로 정문 앞과 도로 앞에서 안전교육이 이루어졌고,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바뀐 신호등과 스쿨존에 대한 안전의식을 당부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제천녹색어머니연합회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의림초 권준혁 학생의 어머니는  “올해 들어 의림초 앞에 아침과 오후 등하교 시간대 안전을 위하여 X자 신호들이 추가로 설치되었으나, X자 신호가 점등되었을 때 우회전도 금지된다는 것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히려 안심하고 X자 횡단보도로 신호에 맞춰서 횡단하는 학생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복잡한 초등학교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서 계속 봉사하겠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