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에서 주관하고 제천시, 충청북도 교육청,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12회 청풍동요제>가 10월 6일(토), 제천 한방 엑스포 야외 본무대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온 합창부 12팀과 독창 4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개최되었다.
지난 9월에 예선격인 제천 의림동요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 6학년 정예은 학생은 이날 오후 실제 날씨와도 걸맞은‘비오는 둑길’이라는 곡명으로 독창 부문에 다시 참가하여 3위로 입상하였다.
또한 정예은 학생은 이날 합창 부문에 참가한 제천시 합창단‘하늘빛소리 중창단’12명속에도 속하여 ‘고향의 봄’을 불렀고 제천시 합창단은 맑은소리 상을 수상하였다.
정예은 학생은 시상식 후 “의림동요제 예선 후에, 제천의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하늘빛소리 중창단 연습과 더불어 개인 연습을 열심히 했다. 비가 내리고 마이크를 잡는 무대여서 걱정했는데 내 노래에 많이 호응해주셔서 부르는 내내 행복했다. ” 라고 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각 지역의 예선을 거친 참가팀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만큼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열악한 날씨 속에서도 열띤 분위기가 고조되며 동요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