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의림유치원(원장 유해란)은 9월 21일(금)에 추석을 맞이해 아이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의림유치원 전체 유아들은 다가오는 추석과 전통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쌀가루 익반죽에 콩을 넣어 동글동글 송편을 빚었다.
아이들은 반죽을 요리조리 주물러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송편을 처음 만들어보는 아이들은 떡을 직접 만들어보며 흥미 있고 신기해 하며 “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리 활동이 끝난 후 선생님과 송편 찌는 과정을 관찰하고, 완성된 송편을 먹어보았다. 평소에 콩을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자신이 만든 송편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림유치원 류혜지 교사는 “이번 요리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추석이라는 명절과 우리나라의 고유 음식에 더 가까워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러한 전통문화체험 시간을 자주 마련하여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고 유의미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