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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학생수련원 1박2일 야영 프로그램

 2018년 6월 7일~8일 양일간 의림초등학교(교장 박동곤) 5학년 학생들은 진천 충북 학생 수련원에서 야영을 하였다. 적지 않은 133명의 학생들과의 안전한 1박 2일을 위하여 의림초는 4학년 때 설문조사로 결정한 진천 충북 학생 수련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조사로  최적화된 야영이 되도록 교관들과 충분한 논의와 답사로 계획하였다.

 진천 학생 수련원은 청풍 학생 야영장보다 제천에서 거리는 멀지만, 수년간 물놀이 시설을 확충하여 왔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교관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산 속의 야영장과는 또 다른 물놀이 체험의 기회가 좋았다고 한다.

 5학년 학생들은 첫날 강당에서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바로 옆의 개울가로 가서 최신형 대형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모둠별로 박자를 맞추어 노 젓기를 하였다. 다음 순서로 야외 간이 수영장에서 어울림 수영을 하며 산 속의 그들만의 워터파크에 온 것 마냥 호젓하게 더위를 식혔다.

 연일 지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학생들이 식재료를 지참하여 조리하는 대신, 장내에서 위생적인 설비로 제공되는 식사를 매끼 제공받고, 학생들과 9명의 교사들은 조리의 부담을 덜며 더 알찬 호연지기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5학년 1반 한서우 학생은 일정을 마치며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야영 수련 활동을 하다 보니, 학년 전체 친구들과 골고루 어울리게 되어 너무 좋고, 부모님의 소중함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라고 하였다.

 이번 야영에 동참하신 주현상 교감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야영이 아니라, 말 그대로 투박한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동행하는 참교육 실천이라고 느껴졌다. 가족과의 캠핑과는 또 다른 배려와 책임감을 가져가기를 기대해 본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