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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초 '유건호 주무관' 초동대처로 차량화재 막아'

 지난 23일 4시 15분 경 금성면 활산리 도로에 5t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자칫 차량이 전소될 수도 있었지만, 마침 금성초등학교(박광남 교장) 유건호 운전주무관의 신속한 대처로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에 화재를 진압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유건호 주무관은 평소처럼 오후 4시에 학생들을 태우고 하교를 시키고 있었다. 학생들 하교를 마치고 활산리 도로에 접어드는 순간 화재 현장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이미 인근 주민이 가정 소화기를 가지고 진압하려 했지만 역부족인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학교 버스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화재를 진압하였다고 한다.

 다음 날 늦게 소식을 접한 박광남 교장은 “유건호 주문관의 이번 소식을 듣고 평소에 모범적인 공직자의 모습에서 당연히 그렇게 하셨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일로 학교 교직원의 표상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면서 유 주무관의 인품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