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7일 남당초등학교(교장 박민재)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제천시 여성가족과, 제천 시민경찰 등의 단체와 협조하여 4학년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 활동을 실시하였다. 사전교육을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한 공간과 위험한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현장조사를 나가서 활동을 하였다. 주변의 안전한 공간과 위험한 공간을 사진 촬영하고, 주민들의 인터뷰 또한 병행하여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공무원 및 여성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여 직접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학교 주변의 안전 실태를 살펴보고, 직접 안전지도를 제작하면서, 안전한 등·하교의 중요성과 실천 노력을 다짐하였다. 행사를 마친 후 정ㅇㅇ어린이는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 주변 환경의 안전성과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굳은 의지로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지역 주민 이ㅇㅇ씨는 “어린이로서 주변 환경의 안전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우리 어른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관심을 갖아야겠다.”며 인터뷰에 응한 소감을 밝혔다.
본교 안전지도 담당교사 김미정은 “아동안전지도제작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등·하교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