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앙초등학교(교장 최종원)는 지난 16일 2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주간]을 맞이하여 전교생, 전교직원이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간]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지진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화재대피훈련, 안전한 등교의 날, 심폐소생술 토론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이를 통하여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오늘 실시된 지진대피 훈련은 지난 경주, 포항지진에서 일어난 상황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발생시 침착함을 유지하며 지진대피 초동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지진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이 실제상황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였다.
훈련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30분간 진행됐다. 오후 2시에 지진대피 경보음이 울리고 즉시 책상 아래에서 2분간 책가방 및 방석을 이용하여 머리를 보호하도록 하였다. 이어 대피경보음이 울린 후 담임교사 인솔 하에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제천 중앙초 최종원 교장은 “지진 대피훈련은 지진발생 시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반복 훈련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진발생 시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향후 학생 참여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초동대응역량을 더욱 키워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