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한자리에 어울려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판소리 동화극 ‘꼬꼬만냥’을 감상하였다.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과 연계하여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관람을 통해 공감적 예술능력 함양과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혔다.
‘꼬꼬만냥’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만 냥짜리 이야기를 두 명의 소리꾼이 익살스런 대사로 대화하듯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갔으며 단순하고 흥겨운 노랫말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였다.
공연단체 극단 ‘그림’은 2016. 국제음악극어워드 대상수상, 2017년 KBS 국악대상에 빛나는 전통과 창작의 균형을 완성도 있게 담아낸 유쾌한 가족 공연 콘텐츠이다.
본교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이웃학교(화당초), 주민까지 초대하여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흥겹게 공연을 관람하며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백운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이야기, 가락, 악기를 생생히 체험해 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