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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초 오감만족 봄빛 계절학교

 충북 제천시 명지초가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체험과 어울림으로 엮어가는 봄 계절학교를 실시하였다. 책상에 앉아 책으로 자연과 동떨어진 학습을 하는 모습이 아닌, 오감을 이용하여 직접 봄을 느끼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꽃피기 시작하였다.

 참 삶을 가꾸는 행복한 계절학교라는 주제를 가지고 1년에 4번 갖게 되는 학교 특색 사업 중 하나로 5월 첫째 주 학생들이 봄 환경을 직접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운동장에서 미니 운동회를 하거나 비눗방울 날리기가 진행되기도 하고, 강당에서는 자기가 직접 만든 딱지를 치는 전래놀이 및 여러 공동체 놀이가 진행되었다. 1, 2학년은 텃밭에 땅콩과 고구마 모종을 직접 심어 물을 주기도 하였고, 4학년은 장기 프로젝트인 ‘논배미 수업’을 위해 논을 심고 직접 키울 양동이를 꾸미고 우유곽을 재활용해서 볍씨의 싹을 심고 발아시키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봄 계절학교에 참여한 4학년 구경모 학생은 “교과서랑 교실을 벗어나 체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