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초중학교(교장 오억균)는 5월 4일 한송중학교 학생회가 주관하여 전교생과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8시 30분 등굣길 마중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2018년부터 학생들이 자신과 관련된 예산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율과 책임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합리적 경제 관념을 배우며, 생생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의식과 책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참여예산제 활동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학기 초 학생들이 예산 집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그 의견 중 이번 등굣길 마중 및 캠페인 활동을 벌이게 된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장한 간식을 나눠주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행복한 등교시간을 만들었다.
오억균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한송중학교 학생회장인 이은지 학생은 처음으로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여서 떨리기도 하지만 준비하면서 학생회 전체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등굣길이 더욱 행복해져서 기분이 좋았다며 다음부터는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