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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 '춘야 가족행사' 프로그램 운영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는 4월 20일 금요일 17시부터 22시까지 ‘춘야(春夜) 백운 가족 행사’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흡연예방사업과 장애이해교육 행사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하여 일과 후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로 1부에는 흡연예방교육 활동으로 금연 선언문 작성, 흡연예방 배너와 트릭아트 현수막 앞 퍼포먼스 촬영, 폐활량 측정, 학부모와 함께 금연 서약서 낭독, 흡연예방 동영상 시청으로 이뤄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동계 올림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컬링을 패럴림픽 버전으로 재구성한 휠체어 컬링 체험 시간을 가지며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재미와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영화 상영시간에는 선천적으로 얼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장애학생이 학교를 들어가며 겪는 좌절과 희망을 담은 영화를 상영하였다. 영화 주인공의 입장과 친구와 가족들의 입장에서 겪었던 고민들을 생각해 보며 생활속에서 상처받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가족애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관흠(부학생회장)군의 아버지는 학생들이 다양하게 마련된 부스를 찾아 종종거리며 체험활동을 하는 학생들 모습이 생기 있고 정겨워 보였으며 김인관선생님(특수학급 담임)이 직접구운 쿠키와 팝콘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해 시종일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서로 소통하과 교감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책하기 좋은 따뜻한 봄날, 편안한 주말 저녁을 이용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활동을 가짐으로써 학생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교육은 지식으로만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더 유익하게 얻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금연에 대한 강한 의지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키우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