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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 서울문화체험 및 도서관 탐방

 

 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에서 2월 9일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시청역에 위치한 서울도서관, 광화문의 교보문고를 탐방하였다.


 대중교통으로는 기차로 제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이동한 후 1호선 지하철을 이용하여 청량리 ~ 시청역까지 이동한 후 시청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을 견학하였다. 서울 도서관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서관으로 큰 규모와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청에서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까지 도보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면서 청계천을 지나고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보며 역사의 현장을 실감하는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교보문고에서는 전시되어 있는 신간서적을 살펴보며 가장 규모가 큰 대한민국의 대표 서점에서 책을 직접 고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일정을 마치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종로5가로 간 후 1호선으로 환승하여 다시 청량리역까지 도착한 후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돌아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백운중 이서경 교사는 그동안 서울지역 체험학습이 있었지만 대부분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다녔기 때문에 창밖에서 바라보는 경험밖에 할 수 없었다며 농촌지역인 백운의 학생들에게 기차, 지하철 환승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서관 및 교보문고 탐방을 함으로써 서울 지역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 대표도서관 탐방과 대한민국 대표서점인 교보문고를 탐방함으로써 학창시절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강조하였다.


 유운목 교장은 ‘인문학 독서가 강조되는 요즘,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적이며 학생들에게 형식적인 책읽기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서관 탐방활동을 통해 학창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평생 삶을 독서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학생 독서교육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